함평나비축제 기본정보(주차장, 기간, 예매, 입장료)

함평나비축제는...농업경쟁력이 저하된 함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하게 된  축제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꽃,나비,곤충을 소재로 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문화행사와 함평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한다.
 

축제기간

2024년 기준 축제기간은 2024년 4월 26일 ~ 2024년 5월 6일 약 11일간 진행됐다.
입장시간 및 관람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다.
 

주차

주차는 행사장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지만 정말 차가 많다.
지역축제답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함평을 찾아오기 때문인데 함평 주민분들이 나와서 직접 주차 인도를 하기도  한다.

주차요금은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이용요금

입장료는 어른 7,000원, 청소년 5,000원, 유치원·어린이·노인 3,000원.
단체관람객의 경우 1,000원이 할인이 된다.

또한 사전예약을 하는 경우에도 10% 정도 할인을 받을수 있다.

입장료에는 쿠폰이 포함되어 있다.
어른 관람객은 2,000원, 청소년 군인은 1,000원.
이 상품권 같은 쿠폰은 함평군 모든 상가 및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용기간 또한 축제 기간과 동일하니 축제가 끝나기 전에 전부 사용해야 한다.
 
 

볼거리

먼저 행사장에 들어서자 초록 초록한 꽃들이 먼저 눈에 띄었다.
꽃길도 걸어보고 꽃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중앙광장으로 이동했다.

중앙광장으로 가는 길에는 분수대도 보였다.
수영장 안에는 몇몇의 아이들이 수영을 하고 있었다.

중앙광장에는 초코송이 같이 생긴 멋진 대형 나무가 있다.
나무를 잘라서 위에 화분들을 얹어서 만든 거 같은데 아래에는 12간지가 적혀 있었다.

시끌시끌해 주변을 보니 트로트 가수가 공연도 하고 있었다.
어르신들이 햇빛이 가려지는 의자에 앉아서 연신 함박웃음을 지으시면서 보고 계셨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점프점프대도 여러 개 있었고 여러 가지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들도 많았다.

그래서 이 축제가 나비축제인지 어린이날 행사인지 모를 만큼 아이들이 너무 많아 조금 힘들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행사장 밖으로도 나가봤다.
길을 따라가는데 길가에는 꽃들이 너무 예쁘게 피어 있었다.
중앙광장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그렇지 생각보다 함평나비축제 행사장이 꽤나 넓은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 동상도 있었다.
동상을 본 김에 기념사진도 한번 찍었다.
 

축제장 한켠에는 행사장을 한바퀴 도는 나비 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요금은 대인 4.000원, 소인 3.000원.

곤충생태학교도 있어서 아이가 함께 들어가 봤다.
빔으로 예쁘게 나비들을 쏴주는 곳인데 실제 나비는 없었지만 아이들은 무척이나 즐거워했다.

계속해서 길을 따라 걷던 중  꿈의 나비터널을 발견했다.
터널에는 여러가지 색깔의 편지가 붙어 있었는데 하고 싶은 말들을 종이에 써서 터널 옆쪽에 걸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이용요금은 무료이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엄청 친절하셔서 좋았다.
아이가 나비 종이에 적은 말은,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입장권에 붙어 있는 쿠폰으로 시원한 커피도 한잔하며 나비축제는 끝이 났다.

처음에는 나비들이 엄청 많은 축제인 줄 알고 방문했다.
하지만 나비축제라기보다는 함평 지역 사람들을 위한 정말 큰 축제였다.

여러번 방문할정도로 볼거리가 많진 않았지만 한번쯤은 방문해봐도 좋은 축제이지 싶다.

 

오늘 방문한 장소 정보

함평엑스포 공원 및 시가지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