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마장 호수 일대를 산책로와 트래킹 코스, 둘레길, 캠핑길, 물놀이 체험시설, 출렁다리, 전망대, 카페 등을 갖춘 아우트로 테마파크로 새롭게 개장을 했다.
특히 길이 220m에 이르는 출렁다리는 마장호수를 파주 최고의 인기 관광지로 만들었다.
주차
주차는 마장호수 주변 제1주차장부터 제6주차장까지 넉넉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하지만 주말 같은 경우에는 관광객이 많아서 많이 붐비는 편이라 조금 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는것이 편하다.
특히 출렁다리와 가까운 1,2주차장은 주차헬이라고 불릴정도로 붐비는 편이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하루 종일 2,000원.
주차장은 처음 개장했을때에는 무료 주차정책을 실시 하였으나 2019년경 유료 주차로 전환이 되었다고 한다.
이용시간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다.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출렁다리만 관람하러 온 관광객은 이용시간을 꼭 확인한 후 출발을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수상레저(카누/카약/수상자전거)
출렁다리로 이동하는 도중 마장호수에 뭔가가 떠 있는 게 보였다.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호수 위에서 사람들이 카누를 타고 있었다.
가격을 보려고 안내 표지판을 자세히 보니 카누/카약과 함께 운영되는 수상 자전거가 눈에 들어왔다.
카누, 카약의 경우 파주시가 운영하고 수상자전거는 민간이 운영하고 있다.
수상레저 시설을 이용을 하려면 매표소에서 표를 예매를 한 다음 다리를 건너 가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수상 레저의 가격
카누/카약(30분 기준)
15,000원.
수상자전거(30분 기준)
2인승 15,000원,
4인승 20,000원.
대기표를 들고 철제 다리를 넘어 체험을 하러 건너갔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바로 체험을 시작할 수 있었다.
호수 위에서 타는 자전거이기에 구명조끼부터 착용 해야한다.
구명조끼는 다행스럽게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수상자전거는 플라스틱 위에 앉을 수 있는 의자를 고정해놓은 돛단배같은 자전거였다.
방문한 날이 날씨가 좋기도 했고 그늘막도 있는 자전거라 호수위에 떠 있으니 시원하고 너무나 좋았다.
하지만 자전거 페달은 둘이 같이 밟아야 앞으로 가는 방식이라 조금은 힘이 드는 편이다.
30분간의 고된(?) 자전거 체험을 마치고 잠깐 2주차장 근처 화장실에 들렀다.
휴일에는 전망대 화장실이 매우 혼잡하니 전망대로 올라가기 전에 미리 해결을 하고 올라가는 것이 좋다.
전망대를 향해 힘차게 올라갔다.
전망대 바로 옆에는 오늘의 목표인 출렁다리가 보인다.
출렁다리의 이용금액은 무료였고 금요일임에도 출렁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정말로 많았다.
출렁다리
건너기 전에 사진을 한번 찍고 체험을 시작했다.
아이가 무서워할까 봐 안고 건널까 했는데 아이는 생각보다 씩씩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무섭다기보다는 안전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막상 건너 가보니 다리가 진짜 너무~ 많이 출렁거렸다.
다리 아래로 멋진 경치가 보이는 다리였는데 하도 출렁거려서 밑에를 볼 틈도 없었다.
대략 짐작은 했지만 정말 아찔하지 않을수가 없다.
다리를 건너고 나서 돌아서서 온 길을 보니 정말 까마득하다.
생각을 해보니 출렁다리는 건널때는 몰랐지만 돌아갈때도 건너서 돌아가야 한다.
다리를 왕복하지 않고 다시 주차장으로 가려면 저 멀리 데크로드를 돌아서 가야 하기 때문이다.
아찔함을 무릎쓰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는데 막상 다시 돌아갈때는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다.
다리를 왕복해보니 그래도 먼가 뿌듯함은 느껴진다.
오늘 방문한 장소 정보
마장호수 출렁다리
경기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