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아쿠아 플라넷 아쿠아리움 후기(주차, 지도, 입장료,공연 시간, 스탬프북)

 

일산아쿠아플라넷은 일산 호수공원 근처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이다.
총 44개의 수조를 가지고 있으며  2000톤 크기의 거대한 메인수조도 가지고 있다.
63 씨월드의 약 4배 정도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수도권에 있는 아쿠아리움중 가장 큰 규모이다.
 

주차

주차는 일산플라넷 전용주차장에 하면 된다.
주차는 아쿠아리움 이용시 3시간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이용요금

아쿠아플라넷의 정상 이용요금은 33,000원이다. 
소인(13세 이하), 경로(65세 이상)는 10% 할인이 적용되고 36개월 미만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동선

 

일단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기 전에 관람 동선을 한번 살펴보고 가면 좋다.
먼저 2층으로 아쿠아리움에 입장하면 3층으로 이동하면서 관람한 후 펭귄을 보고 5층 스카이팜을 갔다가 다시 3층으로 내려와 피라루크로 가야 한다.

 

오랜만에 아쿠아리움에 오니 기분이 참 좋았다.
먼가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움직임이 활발한 동물들을 보니 신기한 느낌도 들었다.
사실 아이가 너무 어릴 때에는... 아이 사진을 찍느라 우는 거 달래느라 제대로 아쿠아리움을 둘러보지 못한 것 같은데 아이가 조금 커서 방문해 보니 또 다른 즐거움이 있는 것 같다.
 

스탬프북

아쿠아리움을 체험할 때에는 스탬프북을 사서 구경을 하는 걸 추천한다.

아이에게 스탬프북을 완성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기도 하고 스탬프북에 나온 동물들을 찾아야 하기에 집중도도 키울 수 있다.

스탬프북의 가격은 3,000원이다.

 

공연

메인 수조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공연을 하고 있다.
메인 공연 시간은 10시 30분, 11시 30분, 12시 30분, 14시 30분, 16시.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건 월요일은 인어공주가 등장하지 않고 마술쇼가 하니 인어공주쇼를 보려면 월요일은 피해야한다.
 

하필 우리가 간 날이 월요일이라 인어를 보지 못해서 살짝 아쉬웠는데 생각한 거보다 매직쇼 공연의 퀄리티는 괜찮았다.
 

메인 수조 옆에는 음료와 먹거리를 파는 작은 매점도 운영되고 있었다.
예상은 했지만 음료의 가격은 조금 비싸고 양도 적긴 하다.

13시가 되어 바다코끼리 생태 설명회가 시작되었다.
공연에서는 바다코끼리가 무엇을 먹는지 양치질은 어떻게 하는지 건강검진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어서 교육적으로도 꽤나 괜찮은 공연이었다.

바다코끼리를 지나 펭귄까지 둘러보고 5층에 있는 더 스카이팜으로 이동을 했다.
입구에서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고 이곳에는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둘러보러 갔다.
 

스카이팜

스카이팜에는 염소와 양, 그리고 조랑말 같은 포니도 있었다.
생각한 것보단 동물들이 많이 없었는데 수족관을 구경하다가 야외로 나오니 먼가 색다른 느낌이 들긴 했다.

자판기에서 여물을 사면 먹이 주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사료의 가격은 단돈 1,000원이다.

먹이 주는 체험은 가격 대비 괜찮았는데 동물 아이들이 배가 고픈지 막 달려들어서 어린 자녀가 있는 사람들은 조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카이팜을 다 둘러봤으니 스탬프도 쾅 찍어주자.

마지막으로 피라루크를 시작으로 더 정글 체험을 하면 아쿠아리움의 모든 걸을 둘러보게 된다.

더 정글에는 원숭이, 여우, 앵무새, 악어와 같은 동물들이 많았는데 생각한 것보다 크고 화려해서 볼거리가 풍족한 편이었다.
 

여러 가지 물고기와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아쿠아리움에서의 하루였다.
관람코스 자체도 괜찮았고 사람들이 많긴 했지만 수족관 크기도 큰 편이라 그렇게 사람들끼리 부딪히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야외활동도 좋지만 아쿠아리움 같은 실내활동을 하면 더위도 이기고 좋은 경험도 쌓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된다.
 

오늘 방문한 장소 정보

일산 아쿠아플라넷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282 아쿠아플라넷 일산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00 ~ 18:00
입장마감 :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