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기념일을 맞아 당산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이번에 가 본 곳은 조용하고 고급진 분위기가 좋은 당산친친.

당산친친은 특별한 날에 소중한 사람과 데이트하기 좋은 당산역 맛집이다..
매장을 둘러보면 조용하고 고급 진 분위기가 괜찮아서 소개팅을 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테이블은 널찍하고 의자도 편했고 테이블 위에는 전등 나무도 있어서 멋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메뉴로는 피자와 파스타,리조또 그리고 스테이크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 외에는 사이드로 치즈구이와 감바스 등 와인과 잘 어울리는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페스카토레 파스타와 까르보나라 리조또 그리고 특별한 날이니 만큼 텐더로인 스테이크도 하나 주문해 봤다.

메뉴판 뒷장에는 엄청나게 많은 와인들이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당분간 술은 못 마시는 관계로 그냥 콜라와 분다버그 핑크를 하나 주문했다.

주문이 들어가자 내부가 훤히 보이는 주방에서 주방장님이 열심히 조리를 시작하셨다.

분다버그 핑크와 일반 콜라.
얼음이 잔뜩 들은 유리잔에 제공되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가장 먼저 나온 까르보나라 리조또.
치즈 향이 흠뻑 나는 까르보나라 소스에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 있었다.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고 소스가 꾸덕꾸덕해서 너무나 맛있었다.

페스카토레 파스타.
매콤한 로제 소스 안에 문어와 오징어, 꽃게, 전복 등이 들어 있다.
해물향이 상당히 많이 나는 느낌이었는데 소스가 해물맛을 잘 잡아줘서 풍미가 참 좋았다.
그리고 같이 제공되는 바게트는 그냥 먹기에도 소스와 같이 먹기에도 아주 괜찮았다.

텐더로인 스테이크.
잘 구워진 안심스테이크와 함께 가지와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가 들어있었다.
확실히 안심이라 고기가 참 부드러웠다.
소스는 그레이비소스였는데 보통의 고기 소스보다 짜지 않아서 상당히 만족감이 좋다.
조용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이 있어서 좋았던 당산역 레스토랑이다.
당산역에서 데이트나 소개팅을 한다면 한 번쯤 가봐도 괜찮을듯 하다.
오늘 방문한 가게 정보
당산친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동2로 72 2층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 50분
주말 오후 4시 ~ 오후 11시 50분
브레이크 타임 : 오후 2시 30분 ~ 오후 4시 30분(평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