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친구네 커플과 함께 파주에 새로 생긴 카페에 다녀왔다.
이번에 가 본 곳은 브런치&베이커리가 맛있는 대형 카페 207 feet.
카페 207 feet는 주차장이 꽤나 넓은 편이었다.
새로 생겨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붐비지 않아서 이기도 했지만 주차장 정말 넓다.
매장안 분위기는 철근골조의 힙한 건축과 따스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매장 자체가 코스트코와 같은 창고형 상점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천장이 높고 테이블들이 시원시원하게 배치가 되어 있어 편안한 느낌도 받았다.
카페에 들어서면 일단 무수히 많은 빵들이 사람들을 반긴다.
빵의 색감이 너무 좋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진짜 이곳은 나중에 핫플레이스가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 글들이 많이 없어서 어떤 빵이 제일 맛있는지는 알 수 없었는데 일단 비주얼만 보면 모든 빵이 다 맛있어 보였다.
기본 아메리카노 가격은 5,500원.
그외에도 다양한 커피류와 에이드, 스무디, 논커피, 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가장 맛있어 보이는 빵 몇 개를 집어서 음료와 함께 주문을 했다.
카운터 옆에는 담요도 준비되어 있었다.
셀프 코너에는 수저/냅킨/물티슈도 있었는데 새로 생긴 카페라 그런가 새삥느낌이 물씬 묻어난다.
매장한편에는 자율포장대도 있어서 남은 음식 눈치 보지 않고 포장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주문이 조금 밀려있는것 같아 음료와 빵이 준비되는 동안 카페를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매장 중앙에는 아주 큰 크리스마스트리가 서 있다.
어디 가도 볼 수 없을 만큼 크리스마스트리가 컸는데 예쁘기도 하고 거대한 느낌도 있어서 사진 찍기도 참 좋다.
이곳 카페에의 특징이라고 하면 여러 가지 테마의 테이블들이 참 많았다.
팔레트 위에서 신발 벗고 앉을 수 있는 좌식 자리도 있었고 캠핑 분위기를 느끼며 야외에서 먹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도 있었다.
특히 한편에 세워져 있는 캠핑카와 살포시 펼쳐져 있는 텐트는 정말 신경을 많이 썼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캠핑카 안에서 잠깐 놀기도 하고 텐트에서 캠핑 놀이도 하고 아이들이 정말 많이 즐거워했다.
바로 옆에는 지게차도 서있습니다.
아이에게 안전모를 쒸우고 야무지게 지게차 운전도 해봤다.
정말 실제로 움직일 것만 같은 지게차라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했다.
둘러보는 김에 2층도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계단을 걸어 올라간 2층은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분들이 잔뜩 들어서 있었다.
자리들이 여타의 카페보다 정말 넓었다.
테이블들이 많았음에도 공간이 넓다 보니 인테리어적 요소가 정말 꽉꽉 들어차있었다.
그래서 먼가 힐링도 되는 느낌도 받았다.
아주 괜찮은 브런치&베이커리 카페였다.
빵과 음료의 맛도 괜찮고 매장이 크고 시원시원해서 힐링 받는 느낌도 들었다.
파주에서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다면 이곳 207 feet 정말 추천해주고 싶다.
오늘 방문한 카페 정보
207 FEET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새능안길 32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단체석, 주차, 무선 인터넷, 남/여 화장실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