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사거리 양재역 즉석떡볶이 고양이부엌

오늘은 점심에 즉석 떡볶이를 먹고 왔다.

이번에 가 본 곳은 뱅뱅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고양이부엌.

고양이부엌은 아기자기한 고양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즉석떡볶이 전문점이다.

상당히 인기가 많은 떡볶이집이라고 알고 갔는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인지 매장은 조금 한산한 편이었다.

고양이부엌에서는 떡볶이 메뉴와 주먹밥, 순대, 포테이토, 맛탕, 치즈스틱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다.

맵기는 매운맛, 중간 맛, 순한 맛 3가지이며 세트메뉴로 먹을 경우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기본 반찬으로는 흰색 깍두기와 단무지가 제공됩니다.

특별할 건 없지만 떡볶이와 조화가 참 좋은 편이다.

 

중간 맛 떡볶이 3인(떡 추가) 

이곳 즉석떡볶이의 조금 특이한 점은 떡볶이 안에 콩나물이 들어 있다는 점이었다.

떡볶이는 비조리로 제공이 되며 끓기 전에는 육수가 적은 것 같았는데 끓일수록 많아져서 모자란 느낌이 들진 않았다.

서브메뉴로 시켜본 주먹밥은 딱 가격 정도 하는 느낌이었는데..

떡볶이 소스가 상당히 맛있는 편이어서 그냥 볶음밥을 먹을걸 하는 후회가 조금 들긴했다.

떡을 추가한 것 빼고도 양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었다.

가격 대비 상당히 괜찮았는데.. 콩나물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소주가 조금 당길만큼 식감과 감칠맛이 좋았다.

하지만 메뉴판엔 소주는 없었고.. 그 점이 제일 아쉬웠다.

 

양적으로도 괜찮고 맛도 상당히 좋은 즉석떡볶이집이다.

이번에 갔을 때 볶음밥 못 먹은 게 너무 아쉬워서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기필코 튀김과 볶음밥을 먹어볼 생각이다.

 

오늘 방문한 가게 정보

고양이부엌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347길 52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

포장, 무선 인터넷, 남/여 화장실 구분